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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럼

한때는 내가 우울증을 어떻게든 극복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되는 일을 좋아했고, 누구든 나처럼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우울증을 이겨내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글쓰기로 어떤 상처든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다. 실제로 글쓰기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책이 적지 않게 출간되고 있다. 그 저자들은 자신이 우울증까지도 왔었는데 글쓰기로 인해 극복했다고 주장한다. 책 소개 우울증은 하나의 정신 질환이다. 병이다. 반드시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고, 주변에 친구나 애인, 가족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The cat edition) SNS 7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손힘찬 작가의 첫 단... www.kyobobook.co.kr

열등감은 타인이 내게 없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거나,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낄 때 일어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 강점을 파 악하는 방법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中 책 소개 삶에 있어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많이 오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일을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간이 지나면 후회한다. 그러지 말고, 긴가민가하면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갖자. 일이든 사물이든 사람이든 속내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 ‘만’ 생각하느라, 남에게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되고, 타인 ‘만’을 생각하느라 나를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항상 감정의 시동을 걸기 전에 이성의 브레이크를 한 번씩 걸도록 하자. 그 습관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있어 첫걸음이 될 테니. 오늘은 이만 좀 쉴게..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적당한 거리를 두면 된다.” 똑똑한 사람이나 책에서는 그렇게 말하지만, 그렇게 내 마음대로 될 수 있다면 말을 안 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관계가 깊어지거나 제자리걸음을 유지한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깊어지고 나서다. 믿었던 친구나 직장 동료와 사이가 틀어지면 그들에게 털어놓았던 고민거리는 모두 약점이 되고, 과장된 소문으로 돌아온다.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작한 대화 내용들이 언젠가부터는 상대를 어떻게든 깎아내리기 위한 도구로 쓰인다. 힘든 짐을 풀어놓으니 돌덩어리가 되어서 내게 돌아오는 만큼이나 초라한 일은 없다. 내 약점을 알아도 그것을 존중해주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The cat edition) SNS 7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손힘찬 작가의 첫 단... www.kyobobook.co.kr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中 /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면?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The cat edition) SNS 7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손힘찬 작가의 첫 단... www.kyobobook.co.kr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中 / 잘 지내다가도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면?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The cat edition) SNS 7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손힘찬 작가의 첫 단... www.kyobobook.co.kr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금 느끼고 있는 행복이 언젠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나는 결국, 언젠가 사라지는 것들을 애써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삶에 지친 내게 희망이라고는 고통이 끝나는 순간뿐이라서, 힘든 와중에도 행복한 순간들을 그려왔는지도 모른다. “제발, 지금 나의 현실이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히 바라며 현실도피를 했는지도 모른다. 사랑, 우정,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한 기대가 클수록 되돌아오는 실망감은 너무나 컸으니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연인의 마음이 식은 것 같다면?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The cat edition) SNS 7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손힘찬 작가의 첫 단... www.kyobobook.co.kr 정말 사랑했다가도 미워하게 되는 원인은 감정 문제다. 니체는 ‘사람은 행동을 약속할 수는 있지만,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초심으로 각오했던 마음,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약속, 변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다짐 모두 한 번 마음이 꺾이거나 감정이 변하면 약속했던 다짐을 내려놓게 된다.

휴식이 절실한 당신에게 필요한 말,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외로움과 사랑을 착각하는 사람에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The cat edition) SNS 7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손힘찬 작가의 첫 단... www.kyobobook.co.kr 종종 주변에서도 ‘사랑해도 외롭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는 자신이 상대방과 사랑하는지, 자기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만남을 이어가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을 것이다. 철학자 알랭 바디우는 “사람들은 진짜 사랑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하면서, 사랑은 둘만의 경험, ‘둘이 등장하는 무대’라고 표현했다. 이 말은 우리로 하여금, 연애를 하는 데 있어 상대에게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 그리고 어느 누가 말했다. 사랑은 자신이 해야 할 것을 다 하고..